- 총 6명 현장 사망,하반신 마비 등 7명 중상
- 다른 12명 부상자도 복합 골절 등 응급 입원
- 재난 당국 "참사 애도...버스 절개하느라 구조 지연"

본 기사에 해쉬태그는 생략합니다.

17일(현지시간) 칸화성에서 "대형 바위 등과 대규모 흙더미로 시외 버스가 매몰"되는 참사가 벌어졌다.재난 당국은 이번 참사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총 6명이 사망하고,하반신 마비 등 7명이 중상을 입었으며,12명이 복합 골절 등으로 칸화성 종합병원에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 사진: Dantri
17일(현지시간) 칸화성에서 "대형 바위 등과 대규모 흙더미로 시외 버스가 매몰"되는 참사가 벌어졌다.재난 당국은 이번 참사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총 6명이 사망하고,하반신 마비 등 7명이 중상을 입었으며,12명이 복합 골절 등으로 칸화성 종합병원에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 사진: Dantri

(냐짱=베트남코리아타임즈) 민 찌 (Minh Tri) 기자 = 지난 주말 나트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칸화성 일대에 하루 동안 평균 250~300mm의 폭우가 집중되면서 칸화성의 카인레(Khanh Le) 고갯길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대형 바위 등과 대규모 흙더미로 시외버스가 매몰"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번 사고로 6명이 현장 사망하고,중경상을 포함 19명이 크게 다쳤다고 지역 당국이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 역시 긴급하게 "이번 참사에 애도를 표한다.공안부와 국방에 총동원 지시를 내리고,칸화성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라"라고 긴급 사건 수습을 지시했다.

산사태는 칸화성 카인레(Khanh Le) 급경사지 구간에서 발생했으며,폭우로 대량의 흙더미가 쏟아지고, 대규모 암석이 한꺼번에 붕괴해 버스가 심하게 변형된 상태에서 발견됐다고 재난 대응 당국이 전했다.

국가수문기상예보센터는 이 지역을 폭우·산사태 고위험 구역으로 이미 지정하고 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번 주초까지 강한 비가 이어져 추가 붕괴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17일(현지시간) 칸화성에서 "대형 바위 등과 대규모 흙더미로 시외 버스가 매몰"되는 참사가 벌어졌다.재난 당국은 이번 참사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총 6명이 사망하고,하반신 마비 등 7명이 중상을 입었으며,12명이 복합 골절 등으로 칸화성 종합병원에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 사진 2. / 사진: Viettimes
17일(현지시간) 칸화성에서 "대형 바위 등과 대규모 흙더미로 시외 버스가 매몰"되는 참사가 벌어졌다.재난 당국은 이번 참사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총 6명이 사망하고,하반신 마비 등 7명이 중상을 입었으며,12명이 복합 골절 등으로 칸화성 종합병원에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 사진 2. / 사진: Viettimes

총리는 17일 칸화성 지방정부에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 파악을 즉각 지시했다.

특히 폭우 경보가 이미 발령된 상황에서 교통 통제와 안전 조치가 제대로 시행됐는지, 현장 관리 기관이 제시한 지침이 실제로 준수됐는지 여부를 조사하라고 강조했다.

총리는 또 구조 활동의 신속한 진행, 사망자 가족 지원, 부상자 무료 치료 등 후속 조치를 즉시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병원 측 “중상자 7명…척추 손상·머리 골절·흉부 골절 많았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칸화성 종합병원 응급의료 관계자는 “사고 직후 병원에 총 19명의 부상자가 이송됐으며, 그 중 7명을 중상자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응급실 관계자는 “중상자의 주요 부상은 척추 손상, 머리 골절, 갈비뼈 골절 등 흉부 골절이 대부분이었다”며 “버스가 대형 바위와 토사 압력에 프레임이 심하게 찌그러진 것이 큰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의료진은 “두부 골절 환자 2명은 즉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척추 손상 환자 중 일부는 하반신 감각 저하 증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고 수습 당국 “버스 프레임 크게 찌그러져 구조 난항 있었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칸화성 재난대응센터 당국자는 “버스 전면과 좌측 구조물이 심각하게 변형돼 구조대가 유압 장비로 버스 차체를 절개하며 승객을 구출해야 했다”며 “현장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려 구조대 안전까지 고려해야 하는 2차 사고의 위험한 상황으로 작업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현장 관계자는 “6명의 사망자는 대부분 토사와 찌그러진 버스 압력에 의해 차량 내부에서 발견됐으며, 폭우로 접근 도로가 막히면서 구조 차량 이동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총리는 국방부와 공안부에 지역 군·경을 동원해 복구와 구조 지원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17일(현지시간) 칸화성에서 "대형 바위 등과 대규모 흙더미로 시외 버스가 매몰"되는 참사가 벌어졌다.재난 당국은 이번 참사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총 6명이 사망하고,하반신 마비 등 7명이 중상을 입었으며,12명이 복합 골절 등으로 칸화성 종합병원에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 사진 3. / 사진: Dantri
17일(현지시간) 칸화성에서 "대형 바위 등과 대규모 흙더미로 시외 버스가 매몰"되는 참사가 벌어졌다.재난 당국은 이번 참사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총 6명이 사망하고,하반신 마비 등 7명이 중상을 입었으며,12명이 복합 골절 등으로 칸화성 종합병원에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 사진 3. / 사진: Dantri

보건부에는 "부상자 전원에게 무료 치료를 제공하고 필요한 의료 인력을 즉시 파견하라"고 요구했다. 건설부에는 카인레 고갯길을 포함한 산악도로의 위험 구간을 전면 재점검하고, 산사태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한 경고 강화를 지시했다.

버스는 달랏에서 나트랑으로 향하는 시외 버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칸화성 인민위원회는 "사고 원인 분석에 전격 착수했으며, 폭우 기간 동안 칸화성 해당 고갯길 일부 구간의 임시 통행 제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 당국과 병원측에서 밝힌 "하반신 마비 등 7명의 중상자 포함 19명의 부상자 명단"

칸화성 산사태 '시외 버스 참사' 부상자 명단과 복합골절 등 부상 부위. / 이미지: James H
칸화성 산사태 '시외 버스 참사' 부상자 명단과 복합골절 등 부상 부위. / 이미지: James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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