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푸 쫑 베트남 당서기장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연내 정상회담을 추진중이다. [출처: 베트남 연합뉴스통신]
응우옌 푸 쫑 베트남 당서기장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연내 정상회담을 추진중이다. [출처: 베트남 연합뉴스통신]

(하노이=베트남코리아타임즈) 응우옌 캉 (Nguyen Khang) 기자 = 베트남 권력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이 러시아 블라다미르 대통령을 하노이로 초대하였다. 양국은 일정을 조율하여 연내에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베트남 중앙외교위 발표에 따르면, 쫑 서기장과 푸틴 대통령이 지난 화요일 전화회의를 하였고, 이 자리에서 쫑 서기장이 푸틴 대통령을 하노이로 공식 초청 하였고, 푸틴 대통령도 이를 수락하였다.

전화회의에서 쫑 서기장은 지난 22일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였고, 푸틴 대통령도 이에 감사를 표하였다.

이어서 쫑 서기장은 “러시아와의 우호 발전은 베트남의 외교 정책상 최고 우선순위 중 하나”라며, “안보, 국방, 무역, 문화, 여행 등 다방면에서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제안하였다.

양국은 지난 1950년에 수교를 개시하였고, 2012년에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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