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시간) 다낭의 반꼬(Ban Co)산 정상에서 현지 가이드와 기념 촬영을 한 빌게이츠 이사장과 그의 여자친구 폴라허드씨 [출처: 현지 가이드 황안(Hoang Anh)씨 개인 SNS]
지난 6일(현지시간) 다낭의 반꼬(Ban Co)산 정상에서 현지 가이드와 기념 촬영을 한 빌게이츠 이사장과 그의 여자친구 폴라허드씨 [출처: 현지 가이드 황안(Hoang Anh)씨 개인 SNS]

(호치민=베트남코리아타임즈) 민 찌 (Minh Tri) = 이번주 월요일 빌 게이츠 이사장이 그의 여자친구 폴라 허드씨와 4일간 일정으로 휴가차 다낭을 방문하였다.

지난주에 인도 재벌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모케시 암바니 회장의 차남 결혼식 전 파티에 참석 후 빌 게이츠 이사장 일행은 전용기 편으로 4일 오전(현지시간)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이후 다낭 손짜(Son Tra) 반도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에 체크인한 게이츠 이사장은 공식 일정 없이 조용히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이츠 이사장 일행은 주로 외부 활동 없이 리조트에서 독서를 하거나 테니스를 치면서 시간을 보냈다.

6일(현지시간) 오후에는 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해발 700m에 달하는 반꼬(Ban Co)산 정상에 올라 베트남 차를 음미하기도 하였다.

게이츠 이사장 일행은 7일 저녁 9시(현지시간)에 전용기 편으로 미국으로 귀국하였다.

응우옌 티 화이 안 다낭시 관광국 부국장은 “빌 게이츠 이사장 일행의 금번 다낭 방문은 다낭이 제공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관광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c) 베트남코리아타임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