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의 한 시중 증권회사에서 전광판의 시세를 주시하고 있는 투자자 [출처: 베트남플러스]
호치민의 한 시중 증권회사에서 전광판의 시세를 주시하고 있는 투자자 [출처: 베트남플러스]

(호치민=베트남코리아타임즈) 홍 리 (Hong Ly) 기자 = 월요일 베트남 증시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5.27포인트 상승한 1224.97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다.

특히 고무적인 부분은 설 연휴 이후 랠리를 이어가며, 5개월래 최고치에 도달한 것이다.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의 이날 거래총액은 전일 대비 36% 증가한 24조 7500억동(한화 1조 3천억원 상당)을 기록하였다.

외국인도 1370억동(한화 75억원 상당) 규모의 순매수세를 기록하였다. 특히 부동산 개발회사 빈홈(VHM)과 사이공-하노이보험(BHI)에 대한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21개 종목이 상승하였다.

빈홈(VHM)이 상한가에 가까운 6.7% 상승율을 기록하였고, 국영 페트로베트남전력(POW)이 4.3% 상승하였다.

반면 호실적을 기록하여 크게 올랐던 은행주들은 오늘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였다. 세아은행(SSB)이 0.9% 하락하였고, TP은행(TPB)도 0.5% 내렸다.

중소형주가 거래되는 HNX지수는 0.14% 강보합 마감하였고, 비상장주식이 거래되는 UPCoM 지수도 0.4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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