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베트남] 바이든 국빈방문 앞두고 하노이 대대적 차량 통제 예고
2023-09-09 응우옌 캉 (Nguyen Khang)
(하노이=베트남코리아타임즈) 응우옌 캉 (Nguyen Khang) = 1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바이든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베트남 정부가 하노이의 대대적 차량 통제를 예고하였다.
지난 2021년 취임 후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의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의지로 해석된다.
일요일 정오부터 저녁 9시30분, 월요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노이의 주요 지역인 호안끼엠, 바딘, 호떠이, 동다 등 주요 지역의 다수 도로들이 통제된다.
화물용 트럭, 버스 뿐만이 아니라 개인 자가용과 오토바이도 통제 대상이다.
또한 하노이의 외곽인 박닌, 박장, 하이퐁, 닌빈, 남딘과 연결되는 도로들도 통제되어, 탄찌팝반(Thanh Tri-Phap Van)대교를 통한 진출입만 허용된다.
특히 월요일 출근시간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교민과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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